▲ 참가한 학생들이 서재필기념관에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이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인 청소년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서재필기념재단은 지난 8월 5일 필라델피아 교외의 미디어(Media) 시에 위치한 서재필기념관에서 가진 토론회를 끝으로 ⸢제2회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Jaisohn Youth Leadership Program)⸥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서재필의 삶과 큰 뜻을 가르치고,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는 데 필요한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해 계획 되었으며, 올해는 위사히콘(Wissahickon) 고등학교 10학년 다니엘 리(Daniel Lee) 등 필라델피아 지역 9개 고등학교에서 총 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학생들은 지난 7월 8일부터 5주간에 걸쳐 지도교사 및 지역인사들과 교류하며 리더십 개발을 위한 성공적인 모델과 관련 주제를 놓고 총 15시간의 토론을 벌였다.
▲ 이번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서재필재단 랜스데일 오피스에서 가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자신의 경험담 나누기를 통한 인간관계 및 팀웍 개발(Everyone’s Got a Story)’, ‘자신의 장점을 살린 리더십 개발(Strength-Based Leadership)’등 총 5개의 주제를 다루었다.
특히, 7월 22일에 열린 동영상 토론에서는 아카디아 대학(Arcadia University)의 헬렌 클렌인(Helen Klein) 진학담당 부학과장이 지도교사와 함께 참여하여 대학진학과 장래설계에 대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하였다.
지도교사는 정부, 대학 및 변호사협회 등에서 리더십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맡아 온 낸시 월쉬(Nancy Walsh) 티비디나우(tbdNOW) 대표가 전년도에 이어서 맡았다.
▲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선물을 받은 낸시 월쉬 지도교사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
이날 마지막 토론회에는 그 동안 청소년 리더십 개발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노스 펜 학군 (North Penn School District) 디렉터인 미아 김(Mia Kim) 박사, 재단 이사인 지미 정(Jimmy Chong) 변호사, 펜주 필리핀간호사 협회의 그레이스 아나이즈(Grace Arnaiz) 간호사, 아바노스 메디컬센터(Avanos Medical) 수석메니저인 제니퍼 버렛(Jennifer Barrett) 등이 패널로 참석하였으며, 학생들과 자유로운 토론과 함께 교류활동도 벌였다.
최정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재필기념재단은 청소년을 위한 리더십프로그램을 계속 키워나갈 생각이며, 앞으로는 다민족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이번 참여 학생들이 좋은 지도자들과의 토론회를 통해 자신의 장래를 잘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 토론에 참가한 패널들과 최정수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한편, 서재필재단 이사인 정학량 박사가 후원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최정수 재단 회장의 비젼과 이정우 디렉터의 총괄로 수년간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며, 2019년부터 ‘청소년자원봉사회(Jaisohn Student Ambassadors)’, ‘전통모듬북동아리(Jaisohn Youth Drum Group)’, ‘고등학생 인턴쉽’ 등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정치인, 전문인 등 공동체 리더들과도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한인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백악관에서 시행하는 ‘대통령 자원봉사상(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선발된 총 23명의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한 바 있다.(서재필기념재단 청소년프로그램 문의: 이정우, 전화 215-549-5400)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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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서재필기념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