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통찰’
8월18일(금) 저녁 6시30분, 펜아시안 에버그린 센터에서 개최..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질서가 과거의 냉전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모양새다. 지난 냉전 시기에는 대한민국의 국력이 약해 커다란 민족적 피해를 보았지만,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에 들어가는 경제력과 군사력을 갖추고 있어, 남과 북, 해외동포가 합심하여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것 같다. 이와 관련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강연회를 통해 지혜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특별강연회는 오는 8월18일(금) 저녁 6시30분, 펜아시안 에버그린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연회는 아틀란타(17일), 필라델피아(18일), 워싱턴 DC(19일) 등 세 도시에서 진행되며,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지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서 은퇴한 후 시사 프로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 필라델피아 강연회를 통해 직접 대면으로 접할 수 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945년 6월 북만주에서 출생, 8.15 해방 후 부모 등에 업혀 만주와 북한을 거쳐 귀국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국외교 관련 연구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11월 국토통일원에 들어간 후 남북관계를 국제정치와 연계시켜 분석하고 대책을 모색했으며, 제29대, 30대 통일부 장관, 제3대, 4대 민족통일연구원 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제11대 원광대학교 총장, 제18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비영리사단법인 한국통일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모택동의 국제정치사상》, 《정세현의 정세토크》, 《정세현의 통일토크》, 《정세현의 외교토크》, 《담대한 여정》, 《판문점의 협상가》가 있고, 공저로 《한반도 특강》, 《정세현 정청래와 함께 평양 갑시다》 등이 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책 <정세현의 통찰> 사인회도 한다. 선착순 15명에게 책과 저자 사인본을 구매하실 수 있다고 준비위원은 전했다. 저자는 책에서 “이 책은 대한민국 외교의 자국 중심성에 대한 나의 고언이다”, “내게 국제정치와 남북관계에 대한 전문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건 국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으면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공공재라고 할 수 있다. 나는 그걸 다시 세상에 내놓아야 한다고 늘 생각했다.”라고 적었다.한편 이 강연회는 필라세사모, 희망네트워크재단, 필라민주모임에서 준비했으며, 더 자세한 문의는
phila.sesamo@gmail.com / 267-475-7132 / 484-557-0531로 연락하면 된다.[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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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필라세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