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필라델피아한인회 51주년 창립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샤론황 회장(맨왼쪽)이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및 한인회 전직회장들과 51주년 축하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모범운영사례 우수상’ 시상식도 함께 가져..

새로운 모습의 업그레이드된 기관으로 달라진 한인사회의 화합의 장 연출!

대필라델피아한인회 (회장 황샤론) 제51주년 창립기념식을 11월 18일 목요일 오후 5시, 펜실베니아 윌리암 펜 인에서 단체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120여명의 참석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샤론황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리아 콜렛, 펜실베이니아 주상원의원, 스테파니선 펜주 주지사 아시아 태평양자문위원회 디렉터, 이종섭 주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출장소 소장,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 연합회장, 티나성 미주평통필라협의회장 겸 남부뉴저지한인회장 등의 축사가 있었고, 한인회 소개에 이어 지난 펜데믹동안 필라델피아한인회와 파트너쉽을 맺고 한인사회를 위해 협력을 해 준 필라델피아한인노인회, 몽고메리 노인회, 펜주뷰티서플라이협회, 필라세탁인협회 등은 우수 커뮤니티 모범상을 수상했다. 이 수상식은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창립기념행사때마다 우수 커뮤니티를 선정하여 수상식을 가질것이라고 한인회측은 밝혔다.

대필라델피아한인회 51주년 창립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환영사를 통해 샤론황 회장은 “새롭게 시작된 한인회의 자원봉사자 위원회는 펜데믹동안 지속적으로 함께 일해온 봉사자들의 끊임없는 노고와 희생으로 변화되고 업그레이드된 오늘의 한인회가 있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지난 2년여 동안 협력해 온 20여개 가 넘는 파트너쉽 단체들에 대한 관심과 협업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별히 이번 기념식은 지난 10월 7일 ‘세계한인회장대회 모범운영사례 우수상’을 수상한 필라델피아 한인회를 축하하는 뜻깊은 날로, 한인회에서 별도로 제작된 ‘우수상 보도자료 영상’을 통해 한인회의 다양한 단체활동을 소개되었고,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황샤론 회장과 심수목 이사장에게 직접 상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시상식을 진행하며 “세계에서 최고의 한인회에 직접 우수상을 전달하게 됨을 기쁘게 여긴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 김성곤 이사장(맨오른쪽)이 황샤론 회장(중앙)과 심수목 이사장에게 상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우수상 시상식 후 김성곤 이사장은 기조강연에서 사랑과 나눔 그리고 협력을 통한 하나되는 동포사회를 강조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미주 한인사회를 찾은 김 이사장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10년 이상 거주하였기 때문에 미주 한인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현재 필라델피아 한인사회와 동포들이 안고 있는 고민을 재외동포재단에서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한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필라델피아동포들에게 한국에서 가져온 태극기를 직접 선물로 나눠주며 “태극의 정신처럼 남북이 통일되고, 전세계 한인사회도 화합하고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10여명에 달하는 전직회장단들이 함께 참여하여 51주년 생일 케익을 함께 자르면서 선배와 후배의 화합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8.15 광복절 기념식행사 탈렌트쇼에서 대상을 받은 노유신 양이 노래로, 필라델피아음악인들은 현악 4중주 연주로 기념식 행사를 축하하기도 했으며, 한인회 미디어팀이 특별히 준비한 영상자료들로 볼거리와 흥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또한 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순수한 창립기념행사로 한인사회 각 후원자들의 도네이션으로 준비되어졌음을 심수목 이사장이 밝혔으며 한인회측은 이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임원진 및 위원들이 김성곤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김성곤 이사장은 기념식에 앞서 필라델피아한인회 임원 및 위원들과 필라델피아한인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2022년 4월 30일에 개최될 ‘필라델피아한인회 50주년 행사 코이라인필리’, 한인회관 건립에 관한 건, 그리고 필라델피아 지역 현안에 대해 브리핑 하였고, 재외 동포재단의 주요사업들, 차세대 모국 방문 프로그램,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회 등에 관하여 소개하면서 앞으로의 핵심 추진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필라델피아한인회 50주년 행사 준비위원회에는 내년 4월 30일로 예정된 코리아 인 필리 ‘Korea In Philly’ Save the Date 50주년 소개 영상을 상영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각별한 성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 50 주년 행사 홍보 비디오  https://youtu.be/Hvdr8jaQnMo 
  • 세계한인회장대회 모범운영사례 우수상 영상 비디오 클립  https://youtu.be/pZdKBJfqP9A
  • 모범 단체상: 필라한인노인회, 몽고메리 노인회, 펜주뷰티서플라이협회, 필라세탁인협회
  • 협력단체: Philly Count, VNAF, HIAS, Montgomery County, MCIC, Philanthropy,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NAKS-MAC),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KCCP, 충효본부, 필라국악원, KACP, 필라교회협의회, 필라민주평통, 이승만기념사업회, 재향군인회, PASSI, 서재필기념재단, Montgomery County Victim Service Center, ACLAMO, Montgomery County Commerce, 우리센터, Temple Jeanes Hospital, 필라델피아 카톨릭 이민단체 Montgomery County Foundation, 6.25 참전용사, 오로라홈케어 & 호스피스 및 기타 단체들.
  • 대필라델피아 한인회 51주년 기념식(11/18/2021) 프로그램북 보기 & 2020-2021년 필라델피아 한인회의 활동사항 보기: https://issuu.com/mimi726/docs/2021_kaagp_51st_anniversary_celebration_program_re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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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필라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