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한인회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14대 이오영, 29/30대 정미호, 이종섭 영사 사무소장, 현 38대 샤론 황, 8대 박상익, 11대 김덕수. 뒷줄 왼쪽부터 16대 최현종, 18대 김광범, 36/37대 장병기, 19대 임보현, 27대 김형기, 25대 이광수, 12대 조도식 회장, 그리고 심수목 현 한인회 이사장.
전직 필라델피아한인회장들이 지난 12일(월) 필라델피아시 영사 사무소에서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첫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직한인회중앙회 김형기회장과 샤론황 현 한인회장 등 모두 12명의 전현직 한인회장이 모처럼 자리를 함께하여 영사 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고 지역 동포사회의 발전에 미칠 영향과 앞으로 펼쳐질 한인사회의 새로운 미래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었다.
이종섭 신임 소장은 영사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 후, 필라델피아한인회 50주년을 축하한다면서 오는 10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필라델피아지역에서 열릴 예정인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개소 및 필라델피아한인회 50주년 기념 ‘코리아 인 필리 Korea in Philly’ 준비 내용도 일부 설명하며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샤론황 현 필라델피아한인회장도 이 날 모임에서 펜데믹 동안에도 쉬지 않고 펼쳐온 여러 위원회 캠페인과 백신접종안내 등 한인동포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필라델피아한인회 5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전직 한인회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행사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수목 행사준비 공동위원장은 오는 10월 22일부터 ‘코리아 인 필리 (Korea in Philly)’ 페스티벌이 3일 동안 열려 한인동포와 미국인들이 함께 즐기는 대화합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 공동위원장은 “22일부터 24일까지 영사관 주관으로 필라델피아시에서 KPOP공연, 한국영화상영,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23일은 한인회 주관행사로 몽고메리카운티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열릴 예정이며, 다양한 한국문화 전시와 5킬로 달리기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고, 조만간 자세한 일정이 구체화되는데로 기자회견을 통해 동포사회에 알리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현직 한인회장은 8대 박상익, 11대 김덕수, 12대 조도식, 14대 이오영, 16대 최현종, 18대 김광범, 19대 임보현, 25대 이광수, 27대 김형기, 29/30대 정미호, 36/37대 장병기 그리고 현 38대 샤론 황 회장 등 12명이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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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필라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