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의 교민에게 떡국떡 및 생필품 가방 전달!
대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샤론황)는 설날을 맞아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난 2월 4일부터 2월 14일까지 떡국을 무료로 나눠주는 ‘설날 떡국떡 나눔 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교민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팬데믹으로 대부분 어르신이 자택에 머무는 관계로 직접 새해 인사를 전하지는 못하는 대신 떡국 떡과 마스크, 세정제 등 생필품을 담은 선물 가방을 8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선별하여 교민 300여명에게 전달했다.
▲ 어르신들이 사랑나눔 가방을 들고 있다.
샤론황 회장은 “코로나19로 재정적으로, 심리적으로 힘든 한인 교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떡국 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300명의 떡국 나눔이 작지만 한인들의 심리적인 건강과 우리 고유의 전통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나눔 캠페인 위원들및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가방싸기및 가방 전달에 참여했으며 월요일과 금요일은 필라한인회 인포테이블에서 배포를 실시했으며 특별히 필라한인노인회와 몽고메리노인회 임원진 및 자원봉사자들이 펜데믹으로 현장에서 픽업을 하기 어려운 대부분 어르신들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전달된 ‘사랑의 떡국떡’은 지역 복지시설 및 노인 아파트와 어르신들의 거주지 등 50여곳의 80세 이상 노인 등 지역 이웃들의 명절나기에 사용되어 필라한인회가 매년 명절 때마다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렸던 전통을 이어갔으며, 이 행사를 위해 특별히 주뉴욕총영사관이 협찬을 하였다.
▲ 자원봉사자들이 선물을 보여주고 있다.
필라한인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및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 이웃과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라한인회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교민들에게 여러 도움을 주기 위해 백신정보,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 자원봉사 프로그램, 필라 출장소 정보 안내, 범죄 방지 정보, 펜실베니아주 백신 설문조사, 피해자 서비스 정보, 재외선거 정보 안내등 여러 유용한 정보를 안내하는 인포테이블을 월요일과 금요일에 운영하며, 최근에는 ‘한인 커뮤니티 설문조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 설문조사를 참여하기 원하는 사람은 필라한인회 인포테이블을 방문하면 되며, 다음은 인포데이블 운영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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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엘킨스 파크 한아름 H-Mart (오후 1시 ~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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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아씨 플라자 (오후 1시 30분 ~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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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15-924-1580, kaagp101@gmail.com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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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필라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