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학생포럼 및 문화예술제로 뿌리 연구 및 홍보에 박차…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KSSNJ 이하 “학교”, 교장 김정숙)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체리힐 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제 3회  학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 졸업생이자 국무부 아태지역 외교현안업무를 담당하고있는 김소진 교사가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22명의 중고생과 아홉 번의 연구모임을 가진 후 결과물을 발표했다.첫 시간은 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연구한 내용을 짧게 전달하는 영상을 감상했고, 이 중 세 명이 발표시간을 가졌다. 강성유 학생이 ‘한국 영화산업의 영향력과 의의’ 발표를 시작했고, 이종현 학생의 ‘한국의 우주탐사’와 올리비아피츠의 위안부에 관한 시 ‘이십만 여인’이 이어졌다.

개별 연구 발표 후에는 22명의 학생들이 군사력, 한국의 통일, 문화 영향력, 계층 평등의 네 모둠에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인기상은 청중의 투표로 청년실업, 차별, 교육시스템을 다룬 계층평등 모둠이 선정되었다. 포럼 전반을 이끈 김소진 교사는 “이번 포럼을 후배 학생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모두 의미있었고, 내 자신에게도 모국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넘치는 계기가 되었다. 후배들이 글로벌 파워로 자리잡는 우리 모국에 도움이되는 인재로 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생포럼 축하 행사로 12월 18일 12시에는 뉴저지 체리힐에 위치한 학교의 다목적실에서 문화예술제가 열렸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학교측 예술단의 한국무용팀은 ND Company 남화연 단장을 한국에서 초청하여 2주간 집중연수를 진행했고, 그 결과로  ‘태평무’와 창작무 ‘작약지증’을 이날 선보였다.

모듬북 팀은 지난 11월 뉴욕취타대를 초청하여 집중연수를 받았고, 모듬북 공연으로 문화예술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졸업생 김은환군은 “후배들의 공연을 감상하니 감회가 새롭다. 이곳에선 접하기 힘든 태평무와 같은 무용작품이 감동스럽고, 한국 고유의 문화를 탐구하며 해마다 발전해 나가는 동포 청소년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1 학생포럼 및 문화예술제 영상자료] http://kssnj.net/forum21/35677

[사진모음]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17JPUXmWQDnKoigHVXg0rleBYHjIyhzM?usp=sharing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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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