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필라델피아 동포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1 년을 보내고 2022년 임인년의 아침이 밝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 종식을 기대했지만 수그러 지지 않고 새로운 변이로 확산되면서 우리의 삶을 무력화 시켰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격언을 믿으며 기다리는 마음을 버리지 않고 인내하며 이겨냈습니다.
2022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로서 그간의 악재를 해소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낸다는 임인년의 뜻을 바라며, 새해에는 모든것이 해소되고 다시 활력을 되찾는 동포사회가 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난 한 해는 한인회로서 많은 업적을 이룩해냈습니다. 자원 봉사자들과 그간 추진해 오던 여러가지의 봉사활동과 유권자 등록과 아시안 혐오에 따른 대책을 효과적으로 하여 종식시키는 결과를 가져왔고 주류사회와 한인회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앞으로의 연계를 만들어 가는 기초를 다졌습니다.
특히 세계 한인회 대회에서 영광스러운 우수상을 수여함으로서 세계 한인회 약 150개국 에서 그 위상을 높혀 50 년 필라한인사에 금자탑을 이룩했습니다. 이 모든것은 우리 동포사회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돕고 격려하며 어려운 난국을 이겨내는 노력으로 한민족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다음세대를 이어가는 노력의 결과라고 여겨집니다.
필라델피아 동포 여러분 !
오는 4월 30일 주간에 갖게 되는 Korean in Phily 의 행사에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필라인근 모든 직능단체들과의 화합의장으로 교민들을 포함한 한인사회 단체장들 및 한인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50주년을 축하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합니다.
또한 유력 정치인들과 주류사회 대표자들을 초청하여 한인 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 역량있는 차세대 지도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행사와 함께, 지난 반백년 50년의 발자취를 통해 필라 인근지역의 동포들과 차세대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고 자긍심을 심어줄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반백년, 5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참여한 기관 및 단체들의 지속적 교류를 통한 한인회 사업 확대와 광범위한 시민 참여유도하며 봉사하는 한인회로서의 신뢰를 구축하려합니다. 우리 모두 이 의미있는 행사에 꼭 참여하기를 권고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 샤론황 올림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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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필라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