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석회의가 끝나고 21대 집행부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는 지난 2024년 1월12일부터 13일까지 필라델피아 메리아트 다운타운 호텔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2024년 낙스 사업을 확인하고 의논하며(여) 오는 7월18일부터 20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모임이다.
올해 학술대회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향하는 혁신적인 한국학교”라는 주제 아래 차세대의 한국어 교육과 정체성 확립을 책임질 교사들의 역할에 대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중요한 학술대회가 되도록 중점을 두고 계획하고 있다.
연석회의 개회식에는 추성희 낙스 총회장의 환영사, 박종권 이사장 격려사, 재외동포청 주 뉴욕 총영사관 김유미 영사의 축사가 있었고 추성희 총회장의 임원 및 협회장 소개, 집행부 사업보고, 박종권 이사장님의 이사회 사업보고가 있었다.
첫날인 1월12일 추성희 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차세대 정체성 교육의 산실이라는 귀중하고도 의미 있는 일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교육단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학생들과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가는 한국학교 선생님을 위하여 낙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낙스가 도약하도록 그리고 세대교체를 위한 튼튼한 다리 역할을 하는 낙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우리가 몸 담고 살아가는 세상의 요구와 필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나아가 새 시대를 주도해갈 미래의 주역들을 배출해 내는 한국학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 연석회의가 끝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박종권 이사장은 ‘줌으로만 뵙다가 연석회의에서 만나니 너무 반갑다’고 하며 40년 낙스의 전통을 잘 이끌어 가며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많은 사업들을 맡아 애써 주시는 협회장님들과 임원들에게 감사하고 이 연석회의가 7월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받침이 될 것을 부탁하면서 이사회는 낙스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재외동포청 주 뉴욕 총영사관 김유미 영사는 낙스의 연석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소속 학교들이 한글과 한국문화 교육을 통해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청년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훌륭한 성과를 이루는데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미래에도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연석회의가 낙스의 운영방향과 비전 수립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인사를 전했다.
둘째 날 13일에는 이사회 및 21대 집행부 사업보고와 지역협의회의 사업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집행부 각 임원들은 자신들의 활동과 계획에 대한 소개를 통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7월에 개최될 학술대회를 위한 협조와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연석회의에는 15대 박종권 이사장, 오정선미 전19대 총회장, 추성희 21대 총회장, 지역협의회장, 21대 집행부 임원진과 NKT 위원 등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낙스의 미래와 발전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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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N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