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낙스 창립 40주년 기념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7월 15일부터 3일간 한인 후세들을 위한 정체성 교육 전문기관의 업적 기리는 행사될 듯..
영화 ‘미나리’ 오스카상 남우주연상 후보 스티븐 연 등 국내외 다수 유명인 강연..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김선미, 이하 낙스)는 <제39회 낙스(NAKS)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2021년 7월 15일~17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낙스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학술대회로, 온라인 행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지난 40년간 낙스가 쌓아온 한인 후세들을 위한 정체성 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 있는 대회이다.
그동안 거리상의 어려움이나 경비 등의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던 교사의 참여를 높이고, 전국의 한국학교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경험과 보람을 나누는 기회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미래 ‘정체성 교육전문가’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키우고,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보다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갖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벌써부터 교사들이 대회 등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인 참여와 효과적인 교육 성과가 기대되고, 낙스 회원교 소속 많은 교사들과 한국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왼쪽부터 김경호 교수, 김성곤 이사장, 김준우 강사
이번 낙스 창립 40주년 학술대회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화가이자 메릴랜드주 주지사 부인인 유미호건 여사의 축사를 비롯해, 주요 강사진으로 김경호(이미지코칭 교수), 김성곤(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준우(EBS 한국사 강사), 스티븐 연(영화배우, 영화 ‘미나리’ 주연), 이순희(UMBC심리학자), 정재환(방송인, 한글학회 연구위원), Edward Shultz(전 하와이대학 한국학 연구소장) 등 미국과 한국을 아우르는 여러 분야의 유명인들이 강연을 맡아 큰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그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를 북돋우고 있다.
특히, 한인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상 남우주연상 후보로 우뚝 선 스티븐 연의 강의는 현장에서 우리 한인 2세, 3세의 정체성 교육을 담당하는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큰 도전과 감흥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익인간’ 정신에 바탕을 둔 한국학교 차세대 정체성 교육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강의도 관심을 끌고 있다.
▲ 정재환 연구위원(왼쪽)과 Edward Shultz 연구소장
뿐만 아니라, 지금의 코로나 시대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이 시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강의들도 준비되어 있다. 팬데믹 온라인 화상 강의 시대에 교사들의 심리적 회복과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정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실제 한국학교 교육현장에서 추천된 우수한 교사진의 쟁쟁한 강의, 차세대교사를 위한 실용적 맞춤형 강의, 학교 행정가들을 위한 스마트코스 강의 등 실력 있는 교사양성을 위한 탄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술대회 정규등록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온라인 등록과 자세한 안내 사항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홈페이지(www.naks.org)에 방문하면 된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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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N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