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 후세대들의 정체성 교육의 산실’인 재미한국학교협의회를 향한 선한 기증…

정광일 사업이사와 추성희 총회장이 티셔츠를 펼쳐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박희진 홍보간사, 정광일 사업이사, 추성희 총회장, 황정숙 사무총장, 코리안커뮤니티센타 김택환 이사장, 메릴랜드한인회 김홍식 이사장

재외동포재단 정광일 사업이사가 지난 4월29일 워싱턴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임원진과의 만남을 가졌다. 코리안 커뮤니티센타 4층에 위치한 이 사무실은 가로 3m 세로 2.5m 크기의 아담한 크기이며,  이 안에는 지난 42년간의 한국학교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글교육에 관한 각종 자료들로 꽉 채워져 있다.

정광일 사업이사는 한글 티셔츠 1천 장을 주미부티서플라이총연합회로부터 기증 약속을 받아 이번 7월 20일~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41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정 사업이사는 “이번에 기증될 한글 티셔츠는 재외동포사회 한글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 한인회총연합회(회장 윤희)가 디자인을 공모해서 제작한 한글티셔츠로써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추성희)에 전달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추성희 총회장은 “예상치 못한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며 이런 기증은 재미한인후세대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통한 정체성 교육에 헌신하고 계시는 많은 선생님들에게 한인 지역사회로부터의 격려와 지지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기에 참으로 의미 있는 선물이며 고무적이다”고 화답했다. 또한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이고 직접 참여하는 교사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학술대회로 만들기 위해 모든 임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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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N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