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온라인 수업 자료 개발 프로젝트 마무리…

개발 프로젝트에 동참한 한국학교 교사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NAKS 총회장 오정선미)는 지난 4월 19일 14개 지역협의회 산하 교사 중에 온라인 수업에 유능한 분들을 추천 받아 ‘Online Class Support Team’을 구성하여 6월 30일 체계적인 온라인 수업자료를 만드는 사업을 마무리하였다.

이 사업은 COVID-19로 멈춘 한국어 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영어권)’ 12레벨과 유아/유치 2레벨, 고학년 기초 레벨, 그리고 SAT 한국어, 글쓰기 등으로 구성되어 총 238개의 PPT가 전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내용을 애니메이션 효과로 담아 입체적인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북가주 새하늘한국학교 권순형 선생은 “다른 선생님들이 제가 만든 자료를 쓴다고 생각하니 개인적으로 수업 준비할 때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 있었지만, 최대한 이 프로젝트 취지에 맞도록 교재를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모두가 쓸 수 있도록 말하기/듣기/읽기/쓰기/문법을 균형 있게 배치하도록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동북부 사랑한국학교 황정숙 선생은 “COVID-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재외 한국학교 교사들을 위한 한국어 온라인 수업자료 개발’이라는 자체 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였다”라면서 “온라인 한국어 수업 준비를 위해 고심하시는 한국어 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자료 개발에 참여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동북부 뉴저지한국학교 원정희 선생은 “한국학교 교사 생활 중에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료는 www.naks.org 온라인수업자료실에 모두 올라가 있으며, 한국학교 교사면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을 받아서 제작되었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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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재미한국학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