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총회장 추성희)는 지난 6월 27일(목)부터 29일(토)일까지 3일에 걸쳐 낙스 주최 제14회 집중연수를 사무총장 황정숙 선생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예전에는 학술대회에 앞서 2일 동안 현장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새롭게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선착순50명을 모집 정원으로 했으나, 일주일 만에 모집 정원을 초과하는 신청서가 접수되었고, 56명이 최종 연수회에 참석하여 수료증을 받게 되었다.
이번 집중연수회는 ‘학습자와 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좋은 수업’이란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정오12시까지 하루에 2강의씩 총 6개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한국에 있는 대학 교수 여섯명으로 구성된 강사들에 의해 ‘쓰기 수업, 어휘와 문해력, 메타버스 활용 말하기, 한국어 평가, 발음 교육의 실제 그리고 연령별 자모 교육’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제2외국어로 한글을 배우는 학습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강의를 줌으로 참가한 교사에게는 실질적인 현장에서의 고민들을 해결해 주는 그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토요일 모든 강의를 마친 후 바로 이어진 ‘수료식’에서 추성희 총회장의 축사와 강의를 진행한 두 명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엇보다도 참가자들의 소감을 통해 이번 집중연수회가 참가한 모든 선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과 내년에도 온라인으로 진행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 사업의 담당자는 평가서를 만들어서 참가자에게 발송하면서, 참가자들의 평가를 통해 내년에 개최할 집중연수회의 방향 설정을 위한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가서의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집중연수회에 대해 좋았다는 응답이 100%, 시간대는 오전(47%)과 저녁(57%)으로 나누었고, 기간(3일)과 강의 시간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90%가 적당했다고 답했다. 또한 거의 모든 응답자가 다음 학기 수업을 준비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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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N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