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교사, 제3기 NAKS-ACTFL 수료증 수여식 성료..

교사 및 관계자들이 온라인 수여식에 참가하고 있다. 맨 윗줄 왼쪽부터 김선미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강주언 한국어교사 인증제 위원회 위원장, 이경애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부회장 등이다.

재미한국학교 교사로서 실력과 자부심을 겸비하는 NAKS-ACTFL 교사 인증제 프로그램..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총회장 김선미)와 미외국어교육협의회(이하 ACTFL, 액트플)가 공동 진행한 한국어 교사 인증제 프로그램인 ‘제3기 NAKS-ACTFL 수료증 수여식’이 지난 8월 28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한국어 교사 인증제는 전문성을 갖춘 한국학교 교사 양성을 위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외국어 교육단체 ACTFL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한국학교 교사들이 더욱 수준 높은 한국어 지식을 갖추고, 교사로서의 자긍심 함양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기를 맞은 NAKS-ACTFL 한국어 교사 인증제는 미국 내 6개 지역협의회 소속 10명의 한국학교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참석 교사 전원이 1단계~3단계까지 모두 마치게 되었다. 이번 과정은 지난 1월 11일 시작하여 8월 31일 연구가 완료되었고, 교사들에게 NAKS-ACTFL 한국어 교사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제3기 NAKS-ACTFL 수료자 명단.

김선미 총회장은 축사에서 “훌륭한 교사들이 오랜 시간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귀한 연구의 결실이 지역협의회는 물론 개별 한국학교에서도 실제적인 적용이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라는 위기상황 속에서 교사들은 현재 한국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 학습계획안을 작성하고, 온라인 수업 실습 등을 하며 줌 미팅과 이메일을 통해 멘토의 일대일 조언을 받았다. 그 결과, 그동안 NAKS-ACTFL 인증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종합하여 한국학교 교육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앞으로, 이중언어 연구를 통한 한국학교 교육과정이 다양한 문화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우리 차세대 학생들에게 한국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한국어 교육 발전에도 기여하길 기대해 본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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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N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