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 2021년 교장단 연수 및 교사사은회 개최했다..

초대 한국학교 김나진 교감이 일일 한국문화 캠프를 소개하고 있다. 

 

제 3회 한국학교 교육행정가 역량강화를 위한 교장단 연수 성료..

제 20회 교사사은회도 개최..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김정숙)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제 3회 교장단 및 대표자 연수가 지난 12월 4일 토요일 줌미팅으로 실시되었다. 정안젤라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협의회 산하 각 한국학교 교장단 및 재외동포재단의 권근혁 주재관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2년 가까이 지속된 팬데믹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어온  각 한국학교 대표자들의 한인 2세들을 교육하기 위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정숙 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코로나의 영향에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한국학교를 운영한 대표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각 한국학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펀드레이징 관련 집중 워크샵에 대한 안내도 잊지 않았다. 

이날 주제강연을 맡은 권근혁 영사는 재외동포 재단에서 각 한국학교에 지원하는 지원금을 집행하고 보고하는 데 있어서 교장단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전달하였다. 전년도에 비하여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제출마감 시한이 빨라졌음에 주의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또한 맞춤형 사업에 대한 각 학교들의 뜨거운 관심을 전달하며, 각 학교에 맞는 맞춤형 사업에 대한 도전을 응원해 주었다. 대표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학교를 운영해오면서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였으며, 권근혁 영사는 재외동포 재단의 가이드 라인 안에서 설명해 주었다. 

델라웨어 그레이스 한국학교 박경익 교감이 학교 소개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한국학교를 운영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델라웨어 그레이스 한국학교의 박경익 교장은 소규모의 한국학교지만, 문화융합과 문화 포용성을 주제로 활발히 활동한 모습을 소개하였으며, 특유의 가족적인 분위기로 레크레이션 및 체육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재미와 만족도가 높다고 전하였다.  초대 한국학교 김나진 교감은  2018년에 시작된 일일 한국문화 캠프 및 초대 한국무용에 대한 자료를 안내하였고,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좋았던 초대 레트로 감성에 대한 안내도 잊지 않았다. 남부뉴저지 통합 한국학교의 정안젤라 교감은 매주 화요일 밤 8시부터 45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화목한 공부방’을 소개하였는데, 후배들에게는 한국학교 숙제에 대한 도움 뿐 아니라 한국어 향상 및 기타 필요한 과목에 대한 도움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선배들에게는 리더십을 훈련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 되었다고 전하였다.

권근혁 영사와 대표자들이교장단 연수에 참가하고 있다.

또한 학생포럼 및 문화예술제 기금모금 마련을 위한 김밥 판매의 사례를 소개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영생한국학교의 고수지 교무주임은  30년이 넘는 역사 발자취와 함께 온라인 수업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들을 소개해 주었으며, 최근에 큰 화제가 되었던 ‘오징어 게임’에 소개된  한국 전통놀이들의 본래의 의미와 재미를 체험하는 활동과 더불어 특별히 호응이 좋았던 ‘라면과 함께 하는 한국 놀이마당’에 대한 예시를 들어주며 잔잔한 웃음을 전달하였다. 

한시간 반 동안의 교장단 연수가 끝난 후, 각 대표자들은 함께 모여 식사를 나누는 대신,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협의회에서 제안한 저녁식사비 환급을 통하여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팬데믹에 최적화된 방법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하였다. 계속해서 7일에는 중소규모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펀드레이징 역량강화 교육이, 9일에는 중대규모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샵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중부지역협의회 한국학교 교사들이 온라인 교사사은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는 같은날 오후 7시 30분, 2021년을 마무리하며 교사들의 수고를 격려하는 의미의 ‘교사 사은회 행사’를 줌미팅으로 개최했다. 사은회에는 100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수진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국민의례와 환영사, 모범교사 시상, 근속교사 소개, 후원단체  및 후원자 소개가 이어졌다. 김정숙 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헌신을 아끼지 않은  한국학교 및 교사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임원진들의 노고 및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원해 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협의회에서는 14명의 모범교사에게 모범교사상과  선물을 전달해 주었고, 5년,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을 근속한 교사에게는  미리 제공한 특별한 배경화면을 통하여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전년도와 같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년 사은의 밤에서는 참석한 모든 교사들에게 저녁 식사비를 환급해  주기로 한 바,  각 가정에서 교사들이  가족들과 함께 주문한 음식을 안전하게 먹는 방식으로  교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다양한 경품추첨으로 시작된 본행사는 홍대권 웹간사의 사회로 학교자랑 영상대회가 진행되었다.  카훗게임, 알쏭달쏭 단어 퀴즈 및 내맘대로 퀴즈등을 통하여 교사들에게 푸짐한 상품들을 나눠주었다. 또한 베스트 드레서에 대해 시상하는 시간도 가지며,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하는 온라인 사은행사인 만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기존의 행사에 못지 않게 교사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여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로 마무리하였다.  한편, 모범교사의 명단 및 본 행사를 후원한 단체/ 개인의 이름은 아래와 같다. 

✤ 모범교사 명단

학교 이름 학교 이름
필라연합 홍미선 벅스카운티 최빛나
필라연합 이현희 필라델피아임마누엘 장창운
초대 문지애 필라델피아임마누엘 김효순
영생 강소영 다솜 이진윤
양의문 강지현 남부뉴저지통합 김원숙
안디옥 탁효정 남부뉴저지통합 한혜정
델라웨어 유명혜 랜스데일 연합 조미경

 

✤ 후원자 명단

후원자 후원내용 후원자 후원액
Atlantic Medical Imaging

Christopher Kim

$1000 Relieveus

이영재 박사 

$1000
대필라델피아한인회샤론황 회장  $500 대필라한인노인회 

장병기 회장

사과 10박스 

($350)

Hmart 체리힐 이준양 점장  $300  오로라 홈케어  $200
지미정 변호사 $100 필라한인  광고($200)
JCInet $100 이경애 전회장  $100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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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naksm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