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 섬머 웨비나 시리즈로 개최한다!

올해 8월 말에 임기가 끝나는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이하 민주평통, 회장 한고광)는 오는 29일 1차 웨비나 개최를 시작으로 총 네 번의 섬머 웨비나를 가질 예정이다.

첫번째로 29일(화)에는 미 동부시간 저녁 8시부터 9시 30분까지, 미주한인 최초 대도시 3선 의원인 데이빗 오(David Oh) 필라델피아 시의원과 함께 ‘아시안 혐오 범죄 현황과 대처방안’에 관한 주제의 웨비나를 한국어 통역과 함께 개최한다.

미국 사회 내 고질적인 인종차별 문제가 흑인 뿐만 아니라 아시아계로 번져 가면서 한인 동포들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동포사회 차원의 대책과 대처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가운데 민주평통에서도 웨비나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급증한 아시안 혐오범죄는 그동안 있었던 인종차별이 코로나 이후 혐오 범죄로 번져가는 것은 아시아계의 안일한 대응과 백인 우월주의의 위기감에서 오는 사회 현상이 아닐까 한다고 웨비나를 준비하는 평통위원은 말했다.  또한 여러 인종과 다양한 민족의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미국 사회에서 인종차별과 증오는 사회 발전을 막는 요소이며, 더 나아가 민주주의를 전파하고 있는 강대국의 면모는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이번 섬머 웨비나는 ‘미국 사회의 현 상황을 올바로 인식하면서 행동하는 것이 바로 동포사회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여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미국 사회 안에서 인종 차별과 증오 속에서 서로 대립하고 경쟁하는 사회를 평화와 정의, 그리고 공존하는 사회로 바꿔 갈 때, 미국의 대외정책도 좀 더 평화와 공존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민주평통 관계자는 전했다.

 

1차 웨비나에 이어 나머지 웨비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차 웨비나: 흑인 지역에서 목회하는 이태후 목사의 ‘Black Lives Matter와 한인 사회’

  • 3차 웨비나: 오랫동안 미주한인의 이민 역사를 정리하고 있는 장태한 교수의 주제 강연 ‘미주 한인 역사와 현재’

  • 4차 웨비나: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의 특강.

 

한편, 웨비나에 참여하기 위한 온라인 줌 링크(Join Zoom Meeting)는 다음과 같다.

https://us02web.zoom.us/j/85691473711?pwd=enkxYVhseW9KaE8ySkV1MEpGcU5kZz09

  • Meeting ID: 856 9147 3711 / Passcode: 06292021
  • Topic: 아시안 혐오범죄 현황과 대처방안
  • Hate Crime against Asian Americans by David Oh, Philadelphia City Councilmember
  • Time: Jun 29, 2021 08:00 PM Eastern Time (US and Canada)
  • 일시: 2021년 6월 29일, 저녁 8시 – 9시 30분 (미 동부시간)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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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민주평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