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된 숙원사업 ‘필라델피아 영사관 출장소’ 드디어 결실!

2021 상반기 개소 목표로 가을부터 준비 작업 진행 예정..

필라델피아의 10여 년 된 숙원 사업인 ‘필라델피아 영사관 출장소’가 마침내 내년 상반기에 개소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현재 주뉴욕총영사관이 관할하는 미동북부 5개주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중에서 펜실베니아주 및 델라웨어주를 관할하는 ‘주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출장소’를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으며, 내년 2021년 상반기 중 개소를 목표로 올 가을부터 관련 준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총영사관에서는 필라델피아출장소에 필요한 행정직원 채용 공고를 8월 7일 이미 공지하고 8월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채용공고 자세히 보기)

필라델피아출장소가 개소되면 펜실베니아주 및 델라웨어주 뿐만 아니라 남부뉴저지에 거주하는 한인동포사회에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이며 편리한 영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동시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뉴욕총영사관의 과도한 영사 업무가 숨통이 트임으로써 미동북부 5개주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에 대한 영사 서비스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라델피아한인회 샤론 황 회장은 “순회영사 업무에 수 년 동안 수고하시고 애쓰신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필라델피아 영사관 출장소가 유치되도록 힘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에 대필라델피아한인회를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면서 “75회 광복절을 기념하며 필라델피아 대동포화합축제와 함께 이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기 바랍니다” 라고 덧붙였다.

직전의 전임 한인회장인 장병기 현필라델피아노인회장은 함께 축하를 나누면서 “영사관 출장소 유치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그간의 노력을 위로 받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출장소에서 영사관으로 격상하는 노력도 같이 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결실을 보게 된 것은 지난 10여 년 동안 ‘필라델피아 영사관 출장소’ 설치를 위해 필라델피아한인회를 위주로 많은 한인단체들과 한인 리더들의 보이지 않는 수고와 노력의 결과라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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