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필라한인음악인협회는 지난 1월 26일 오후 5시 놀스웨일즈에 있는 상하이 중식당에서 2024년 39회 정기 총회를 열고 현 박혜란 회장의 연임을 참석인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난해에 이어 계속해서 필라한인음악인협회를 이끌게 된 박혜란 회장은 “지난 해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 가곡의 밤’ 연주회를 성황리에 열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임원들과 출연진들에게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음악인협회가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지금까지 협회와 정기연주회를 후원해주신 필라교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혜란 회장은 또한 “특히 올 해는 제21회 청소년 음악경연대회가 있는 해여서 회원간 협의를 거쳐 보다 수준높고 공정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 대회를 통하여 실력있는 한인 차세대 음악인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인사회에 재능있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 해 정기연주회는 9월경 ‘가을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성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악기들과 콜라보를 이루는 음악회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혜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혜란 회장은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 졸업 후 미국 카톨릭 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 템플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했으며, 1993년부터 필라한인음악인협회에 몸담아 왔다. 현재는 영생장로교회 찬양대 지휘자로 섬기고 있다.
한편 올 한 해 필라한인음악인협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고문 윤정나, 양경자, 회장 박혜란, 부회장 장기백, 총무 고수지, 서기 심회진, 회계 이경숙, 청소년음악경연대회 준비위원 Yevgeny Dyo, 최혜경, 건반분과위원장 최혜경, 성악분과위원장 이주영, 웹싸이트 부장 김태훈. 올해로 창립 39년째를 맞이하는 필라 한인음악인협회는 이 지역 음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회장 박혜란 215-499-0320, 총무 고수지 267-471-7484)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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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필라한인음악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