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제20기 출범회의 개최했다..

출범회의 행사가 끝나고 내외빈들과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회장 성티나)는 지난 10월 24일(일) 오후 6시 필라델피아 시티라인에 위치한 힐튼 호텔에서 제20기 출범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새로 협의회장에 취임한 성티나 신임회장과 필라델피아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등 13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석현 수석부의장, 최광철 미주부의장, 이종섭 주필라델피아 출장소장, 이주향 미동북부 한인회 연합회장, 황샤론 필라델피아한인회장,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였다.

출범회의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이은황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대북연주 개회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민주평통 자문위원 깃발 전달식, 감사패 증정(한고광 19기 협의회장), 간부위원 임명장과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신임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자문위원활동안내 영상, 제20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그리고 평화통일 특별강연(강사 이석현 수석부의장) 순으로 이어졌다.

성티나 신임회장(왼쪽 사진)과 이은황 간사(오른쪽 사진)가 간부위원 임명장을 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서 방문한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간부위원 임명장과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성티나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통 본연의 임무 외에도, 지역 커뮤니티 안에서 민간외교인으로서 평화통일을 향한 공공외교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차세대들의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등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협의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성티나 신임회장이 취임사을 하고 있다.

이어진 축사에서 최광철 미주부의장은 필라델피아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민주평통 자문위원 및 250만 미주동포는 미국의 모범시민이요 당당한 유권자로서 미 주류사회와 연방의회에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힘차게 전달하는 역할과 책임이 있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정부와 국회, 국민과 해외 동포들 모두가 각자가 서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종섭 주필라델피아 출장소장도 축사를 통해 필라델피아협의회 20기 출범을 축하하며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이라는 제20기 민주평통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한 평화통일 공공외교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주향 미동북부 한인회 연합회장은 “뉴욕, 뉴저지, 델라웨어, 커네티컷, 매사추세츠 등 미동북부지역 20여개 한인회 연합인 미동북부한인회 연합회도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평화공공외교 활동과 차세대 통일의식 함양 프로그램 사업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최광철 미주부의장(왼쪽), 이종섭 출장소장(중앙), 이주향 연합회장이 각각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가 끝나고 ‘자문위원 활동 안내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이어 진행된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에서 안진용 미주지역과장은 “제20기 민주평통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 이라는 활동 목표와 1)국민의 목소리를 맏은 건의‧자문 강화, 2)지역의 평화‧통일 중심 역할 수행, 3) 동포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공외교 선도, 4) 청년 세대의 평화‧통일 역할 강화라고 하는 주요 활동 방향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2부 행사에서는 이석현 수석부의장이 강사로 나와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평화통일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 수석부의장은 “산중수복의무로(山重水複疑無路, 柳暗花明又一村), 산이 가로막고 강이 막혀서 길이 없나 했더니 버드나무가 우거지고 꽃이 활짝 핀 마을이 나타났네” 라는 중국의 싯구처럼 남북이 오해와 갈등으로 가로막혀 있지만 평화의 길을 찾아 나가야 함을 강조하며,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20기 필라델피아협의회가 평화공공 외교 활동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이 평화통일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출범회의에 앞서 오전에는 이석현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필라델피아협의회 간부위원들은 필라델피아 재향군인회 박희중 회장 및 임원들과 함께 필라델피아 펜스랜딩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원을 방문하여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한국전참전기념비에 헌화하였다.

▲ 이석현 수석부의장 및 필라협의회 간부위원들이 필라재향군인회 회원들과 함께 한국전참전기념비에 헌화한 후 경례를 하고 있다.

[성티나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신임회장 약력]

  • 2020년~현재: 대남부뉴저지 한인회장
  • 2020년~현재: 라이온스클럽 16L District 재무부장
  • 2018~2020년: Harborview Rehabilitation 아시안담당 원장
  • 2018~2019년: 체리힐 라이온스클럽 회장
  • 2012~2021년: 민주평통 자문위원 (15~19기)
  • 2013년~현재: 티나성 종합보험 대표
  • 1999년~현재: 체리힐 서울관광여행사 대표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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