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특집: 친한파 펜주 하원의원 ‘스티브 말라가리’ 3선에 도전..

11월 8일 (화) 선거에 빠짐없이 투표합시다!

 

몽고메리 카운티 지역의 한인 동포들에게 꽤 익숙한 펜주 하원 의원인 스티브 말라가리(Steve Malagari)의원이 11월 8일(화)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다.

말라가리 의원은 2018년에 펜실베니아 하원 의원에 처음 당선된 후 2020년에는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지역구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펜실베니아 53지역으로, 몽고메리 카운티의 Franconia, Hatfield 및 Salford 타운쉽과  Hatfield, Lansdale, Souderton 및 Telford Borough 중 몽고메리 카운티에 속해 있는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라가리 의원은 부모가 약 75년전에 그리스에서 도미한 이민 2세로, 렌즈데일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North Penn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대학에서 Science Biology 전공하였고, 독일에서 1년 반 유학을 한 후 유전자 관련 연구소에서 수년간 근무를 하였다. 이후 지역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지역 카운셀러로 7년간 봉사하다가 2018년에 마침내 처음으로 펜주 하원의원에 당선되었으며, 2020년에는 재선에 성공하였다.

말라가리 의원은 “이민자 경험이 이 지역에서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이 지역에는 한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독일, 방글라데시, 영국 등 많은 국가로부터의 이민자 커뮤니티가 있으며, 이들과 지역의 목소리를 해리스버그에 전달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새로운 이민자 커뮤니티가 생기면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교육과 병원 등 일상적인 삶과 밀접한 부분에 대해서 이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말라가리 의원은 특별히 한인동포들에게 “학교위원회나 지역 카운셀러, 더 나아가 카운티 커미셔너 등 시민 활동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앤디 김 연방의원이나 패티 김 펜주의원 같은 이런 사람들이 더 많이 생겨야 한인 이민자 커뮤니티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몽고메리한인노인회 김성웅 이사장이 말라가리 의원 사무실에서 한인 보좌관으로 봉사하면서 이 지역 한인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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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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