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입력 3-12-20]
탐 울프(Tom Wolf) 펜실베니아 주지사는 3월 12일 목요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감염추정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의 모든 학교 및 공공장소를 3월 13일 금요일부터 2주간 잠정적으로 폐쇄할 것을 명령했다.
폐쇄 대상 장소는 모든 학교, 커뮤니티 센터, 체육관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모든 Y(YMCA/YWCA), 극장, 스포츠 행사, 콘서트가 포함되며, 비 필수 소매 시설도 잠정적으로 폐쇄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여기에는 유아원, 고등 교육 및 사립 학교와 같은 모든 유형의 학교도 포함된다.
울프 주지사는 또한 회의와 집회를 포함하여 250명 이상의 사적인 모임도 중단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3월 6일(금) 감염추정자가 2명이었던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오늘까지 일주일 사이에 13명으로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에 다른 도시와 국가들에 COVID-19가 확산되는 것을 통제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히고, 주 전역에 걸쳐 “사회적 분산”이라는 노력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주지사는 말했다.
하지만 약국, 데이 케어 센터, 응급 진료 시설, 1 차 진료 시설, 외래 환자 서비스, 장기 치료 시설 및 병원과 같은 모든 의료 시설, 주유소, 식료품점, 관공서, 공공 안전 및 교정 시설, 공중 보건 시설 및 유틸리티 서비스를 포함한 중요한 인프라는 계속 개방될 것이라 밝혔다.
필수 대중 교통 서비스 또한 계속 운행할 예정이지만 일정 변경 및 제한은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종교행사는 종교 지도자들이 각자 재량권을 행사하여 잘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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