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우리센터 참가 학생들 최종 프로젝트
아시아계 미국인 정체성과 역사, 권익 옹호 등 차세대 리더 교육에 집중..
2021년 9월 13일에 시작된 우리센터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Youth Leadership Program)의 마지막 세션 및 종강 파티가 11월 16일 동부 시간 저녁 7시에 진행되었다.
이번 가을학기 10주 간의 과정에 참여한 한인 및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들은 우리센터의 오거나이저 및 초청연사들과 함께 매주 화요일 Zoom(줌) 화상회의로 만나 아시아계 미국인의 정체성과 역사, 사회참여 및 권익 옹호 활동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학기 프로그램은 <모두를 위한 시민권(Citizenship for All)>, <모두를 위한 운전면허증(Driver’s License for All)>, <공정한 학자금 캠페인(Tuition Equity and Inclusion)> 등 우리센터가 협력단체들과 함께 펼치고 있는 이민자 정의 캠페인들, 연방 및 지방선거와 시민참여 활동 및 투표의 중요성, 역사적 사건들이 아시아계 미국인 정체성 형성에 미치는 영향과 여러 현안들과의 관련성, 아시아계 노동운동가들을 중심으로 살핀 미국 노동사, 반아시아계 혐오와 아시아계 공동체 간의 연대 및 인종 정의를 주제로 다루었다.
▲ 사진 설명: 우리센터 참가 학생들 최종 프로젝트
특히 종강식에서는 역사상 중요한 아시아계 인물들의 업적을 탐구, 공유, 토론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진(Zine, 잡지의 형태)을 발표했다. 유펜 재학생이자 우리센터 인턴인 표소정씨가 이끈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아시아계미국인작가워크숍(Asian American Writers’ Workshop)과 아시아계미국인페미니스트콜렉티브 (Asian American Feminist Collective), 아시아계미국인문화예술진(Asian American Arts Zine) 및 이주민진콜렉티브(Migrant Zine Collective) 등의 사례를 접하고, 각각 세종대왕, ‘조이 럭 클럽’(The Joy Luck Club) 작가 에이미 탄, 핵물리학자 우젠슝, ‘파친코’(Pachinko) 작가 이민진, 일본계 인권운동가 유리 고치야마에 대한 진을 제작했다.
프로그램 참가학생인 피비 리는 “이번 가을 YLP에 참여하는 것이 참 즐거웠다. 아시아계 미국인 역사와 인물들에 대해 배우고 현재 우리의 경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흔치않은 경험이었다. 또한 청소년으로서 인종 차별적 분열과 팬데믹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게되어 기뻤다. 아시아계 정체성과 커뮤니티 관련 이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듣는 것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라고 전했다.
매 학기 영어로 진행되는 우리센터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은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고, 반드시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 일 필요는 없다. 자세한 내용 및 도움 문의는 우리센터 267-270-9466, info@wooricenterpa.org.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관련 우리센터 웹페이지 링크: https://wooricenterpa.org/youth-leadership/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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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우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