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펜실베니아 한인회 후원 ‘애틀랜타 총격 사건 피해자 추모식’ 개최..

소수민족들과 같이 모여 ‘아시안 공동체의 연합과 화합’ 다짐..

 

지난 3월 31일(수) 저녁 6시 해리스버그에 소재한 AHMADYYA MOSQUE에서는 중앙펜실베니아 한인회가 후원한 ‘애틀랜타 총격 사건 피해자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열악한 날씨 상황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의 여러 소수 민족들이 참가하여 ‘아시안 공동체의 연합과 화합’ 다짐했다.

중앙펜실베니아 한인회에서 마련한 애틀란타 피해자들을 위한 빈소

추모식에서는 펜실베니아주 하원 패티 김(Patty Kim) 의원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한인 동포와 중국인, 아시안 지역단체들, 라틴 아메리칸, 아프리칸 아메리칸, 무슬림 등 여러 소수 민족의 지역 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여하여 애틀란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면서 ‘아시아 증오 범죄’에 맞서 아시안의 목소리를 높이고 이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 패티 김 하원의원(왼쪽)과 민지은 수석부회장이 각각 추모사와 연설을 하고 있다.

한인 대표로는 중앙펜실베니아 한인회 민지은 수석부회장이 연설을 하였으며, 최태석 한인회장을 비롯한 최중남 이사장, 애영밴즈, 이혜련 부회장과 이전의 20대 한인회 회장인 설용환 회장이 고문단과 이사들을 대표로 참석했다.

최태석 한인회장(왼쪽)과 여러 소수 민족의 지역 단체 대표들이 행사장 앞에서 인종 증오범죄를 반대하는 플레카드를 들고 있다.

이날 중앙펜실베니아 한인회에서는 애틀란타 피해자들을 위하여 빈소를 마련하였으며, 200장의 마스크와 플레카드를 준비하여 모든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으며, 중앙펜실베니아 한인회 최태석 회장과 최중남 이사장은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 관련한 동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시청할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BCMPeace/videos/196017455368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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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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