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식당, 체육관, 피트니스 센터 8월 1일까지 오픈 보류..
필라델피아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7월 3일(금) 예정이던 ‘녹색 단계’로의 진입 계획 일부를 8월 1일까지 일시 보류한다고 오늘 오후 긴급 발표했다.
이러한 보류 계획에 해당되는 사업체는 실내 식당, 체육관 및 피트니스 센터 등이며, 이들 사업체는 8월 1일까지 오픈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실내 쇼핑몰, 카지노, 박물관 및 도서관 등은 계획대로 7월 3일에 문을 열 수 있으나,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기타 건강 예방 조치를 마련하여야 한다고 발표했다. 물론 해당 시설에서는 실내에서 음식을 먹거나 마시는 것이 금지된다.
또한 소규모 실내 및 야외 모임도 허용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보류 조치는 필라델피아에서 실내 식사를 제공하는 4,200 여 개의 레스토랑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 보건국 토마스 팔리 (Thomas Farley) 박사는 “우리는 우리의 경제가 가능한 한 많이 진행되기를 원하지만 바이러스가 재확산 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라며 “따라서 항상 균형 잡기 힘든 행동이며 이 시점에서 이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팔리 박사는 미용실과 식당에서의 야외 식사를 포함해 이미 재개된 사업은 계속 개방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라델피아는 ‘녹색 단계’로 가기 위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0명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6월 30일 현재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42명이며 현재까지 총 26,133명의 확진자(사망자 1,584명 포함)가 보고되었다.
팔리 박사는 8월 1일까지 추가 재개가 보류될 예정이지만 매주 진척 상황을 재평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 머피 (Phil Murphy) 뉴저지 주지사 또한 실내 식당의 오픈 시점을 연기하였으며, 존 카니(John Carney) 델라웨어 주지사는 7월 4일 주말에 앞선 7월 3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해변 마을에 있는 바(Bar)를 폐쇄하라는 명령을 오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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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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