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미국내 일부 주, 코로나19 빠른 재확산으로 중환자실 수용인원 초과!

Philain

07/18/2020

▲그래프 설명: 최근 10일간 펜실베니아주, 뉴저지, 델라웨어 각 주의 ‘하루 신규 확진자 ‘ 발생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펜실베니아와 델라웨어 확진자 증가 속도 오늘 다소 진정돼..

뉴저지는 어제 보다 증가했으나 안정세 지속..

플로리다, 7월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명 이상 발생일 10일 이상!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침 계속 철저히 지켜야 할 듯…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운영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실시간 현황에 따르면, 7월 18일 오후 7시 기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만에 28만 여명 증가하여 1421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60만 명을 넘어섰으며, 미국도 오늘 확진자가 6만 4천 여명이 신규로 발생해 369만 8천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3만 9천 9백 명을 넘어섰다.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운영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실시간 현황 보기)

이런 가운데 펜실베니아 주는 지난 4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심각하게 재확산 되다가 오늘은 다소 진정되었고, 뉴저지 주는 어제 보다 증가했으나 여전히 안정세 지속하고 있으며, 델라웨어 주는 어제 확 증가했다가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 주의 ‘신규 사망자 수’는 펜실베니아 11명, 뉴저지 15명, 델라웨어 2명이 각각 오늘 신규로 발생했다.

한편 미국 내 일부 주에서는 코로나19의 빠른 재확산으로 중환자실 수용인원이 초과되어, 중환자실의 환자가 사망해야만 중환자실에 들어가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등 사태가 점점 심각해 지고 있다. [관련 영문 뉴스 보기]

특히 플로리다 주는 7월에 들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0명이 넘게 발생한 날이 오늘을 포함해 10일 이상이나 된다. [관련 영문 뉴스 보기]

이는 경제가 재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사람들 간의 접촉이 빈번해지고, 또한 마스크 미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지침을 잘 따르지 않은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어느 지역이라도 언제든지 재확산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보여주고 있으므로, 계속 긴장하면서 특히, 공공 장소에서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마스크 착용, 착용한 마스크 손으로 만지지 않기, 손 자주 씻기, 실내 많은 인원 모임 피하기 등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노력에 계속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프 설명: 지난 3월부터 5월 중순까지는 뉴저지주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펜실베니아주 보다 두 배가 더 많이 발생하였고 5월 중순부터 6월 20일경 까지는 두 개 주가 비슷한 숫자를 유지해 오다가 그 이후로는 역전이 되어 펜실베니아주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뉴저지주 보다 두 배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