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학자금 보조를 결정할때, 가장 먼저 살피는 것이 학자금 보조신청서를 통해 나타난 개인별 경제상황이다. 가장 중요한 두가지 변수를 꼽자면 1) FC의 액수와 2) 학생이 경제적으로 독립되었는지, 부모의 지원을 받는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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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C (예상 가정분담금)
교육비용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액수를 나타낸 것으로, 연방정부 학자금 보조신청서인 FAFSA에 기입된 정보에 따라 연방정부가 정한 공식에 의해 정해진 후, SAR(학자금 보조 보고서)를 통해 전달된다.
SAR를 받기전 EFC를 알고 싶으면 칼리지 보드 웹사이트의 EFC계산기
(https://apps.collegeboard.com/fincalc/efc_welcome.jsp)를 이용해 산출할 수 있다.
이 액수가 많게 나타나면 학생 및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액수가 늘어나고, 반대로 적게 나타나면 상대적으로 부담금이 적어진다. 학생과 학부모로서는 이 액수를 줄일수록 이익이 된다. 따라서 FAFSA 양식을 기입할때 세금보고서를 작성할때와 마찬가지로, 주의깊게 살펴 예상 가정분담금이 늘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렇다고 수입이나 재산을 일부러 낮춰서 기입하는 것은 불법일뿐 아니라 IRS나 교육부의 조사 대상에 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FC가 결정되면 이에따른 개인별재정적 필요(Financial Need)가 결정된다. 이는 생활비를 포함한 대학학비에서 EFC를 뺀 금액이다. 대학의 재정보조원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구해진 개인별 재정적 필요액수에 개인별로 약속받은 장학금과 대학별 보조 가능액을 분석, 최종 재정보조안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EFC는 가정 형편에 따라 자동적으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학별로 차이가 있는 학비 수준과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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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경제적으로 독립되었는지, 부모의 지원을 받는지 여부
학자금 보조액을 결정할때 해당 학생이 경제적으로 독립된 것으로 판정되면 부모의 기여도가 제외된 상태에서 학자금 보조액이 결정된다. 부모의 기여도가 제외됐기 때문에 당연히 학자금 보조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부모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판정되면 부모의 수입, 부양가족의 수, 부양가족 중 대학에 다니는 사람의 수 등을 고려하여 학자금 보조액이 결정된다. 또 자녀이름의 은행 잔고나 연소득, 재산이 많으면 당연히 보조금이 줄어든다. 즉 자녀이름으로 가입한 각종 학자금 저축이 많을 경우, 받을수 있었던 그랜트를 못받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다는 얘기. 규정에 따르면 재정보조 신청 당시 학생의 이름으로 재산이 있을 경우, 그 재산의 50%를, 학부모가 갖고 있는 현금 자산은 35%를 학비로 지출해야 한다. 또 학부모 전 재산의 5.6% 범위내에서 학비 지출내역으로 잡는다.
[FAFSA 신청절차]
1. 신청서 작성 – 온라인보고 권장
2. 신청시 PIN넘버 필요
*세금 보고는 전년도 분 먼저 기재후 후에 해당연도 것으로 업그레이드.
(핀넘버 기입후 3번째 항목서 새로 등록)
3. SAR(Student Aid Report) 확인
4. 학자금 보조신청서 프로파일
source: https://www.radiokorea.com/uslife/scholarship.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