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평화 시위 이어져.. 오늘도 통금 발동!

통행 금지 목요일 오후 8시부터 금요일 오전 6시까지..

한인 상점 피해, 창구 일원화하여 한 목소리로 보상 요구 방안 강구되어야 할듯..  

오늘 목요일 오후에도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사망과 다른 경찰 폭력의 희생자들에 대한 항의로 평화적인 시위가 이어졌다.

필라델피아 미술관에서 시작된 수천 명의 이상의 평화적인 행진은 러브 파크(Love Park)를 지나 행진 한 뒤 시청 주변을 따라 Market Street의 동쪽으로 이어졌다.

필라델피아 시위대의 대다수는 독립기념관 앞에서 서로 뭉쳐서 평화롭게 진행되었다.

시위대의 한 연설자는 “진짜 경찰은 당신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일하며, 가짜 경찰은 당신의 목숨을 빼앗아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필라델피아 교장 노조원 또한 수백 명이 ‘Black Lives Matter (흑인의 삶도 중요하다)’ 라고 적힌 표지판을 들고 목요일 오후에 North Broad Street에서 지구 본부로 조용히 침묵으로 행진했다.

톰 울프 주지사는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과 관련해 펜실베니아 주 내의 모든 지방 자치 단체가 민간 경찰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기를 원한다고 목요일 말했다.

그는 또한 학대 혐의를 포함하여 경찰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책임을 지는 감독관을 임명 할 것이며, ‘Implicit bias (암시적 편견)’을 다루는 훈련 기준을 검토하도록 주 전역의 법집행 기관에 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로 지난 토요일 이후 현재까지 755명이 체포되었으며, 이 중 492건은 통행 금지법, 경찰 폭력 14건, 총기 위반 4건, 약탈, 강도, 도난 사건 242건, 기타 1건의 법 위반이 발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필라델피아 지도자들은 오늘 목요일에도 오후 8시부터 통행 금지가 발동되며, 다음날인 금요일 오전 6시까지 계속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필수 사업체 종사자들과 의료 관련 종사자들을 비롯한 필수 인원, 또는 의료진이나 경찰의 도움을 받기 위해 외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통금 시간 동안에 집 안에 머물러야 한다.

아울러 지난 며칠간의 약탈로 피해를 입은 한인 상점들의 피해 내용도 창구를 일원화하여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집계가 되어 한 목소리로 보상을 요구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플로이드 사망 관련 시위로 피해 입은 사업체, 필라델피아 시에 지원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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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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